님, 2022년 마지막 끝자락에 이렇게 뉴스레터를 보내게 되네요. 최근 개봉한 영화가 제 이목을 끌었는데, 무엇인지 아시겠나요? 아바타2도 좋지만, 뮤지컬 '영웅'이 영화화되어 12월 21일에 개봉을 했더라고요. 이미 뮤지컬 쪽으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영웅'이 어떻게 스크린에 담길지 궁금하더라고요. '국제시장', '해운대', '공조' 등 상업 영화쪽에선 유명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도 했고요.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렸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약지 앞쪽을 끊어 그 피로 태극기 앞면에 대한독립이란 글자를 썼다.

그는 가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토마스'입니다. 과거에 한국 가톨릭에서 토마스를 도마로 음차해 발음하였으며, 한자로는 多默로 표기합니다.

김구는 안중근의 아버지 안태훈과 친분이 있었습니다. 김구의 백범일지에는 '안씨 집안의 총 잘쏘는 청년'이라고 적혀있죠. 김구는 안중근보다 3살 연상입니다.

반외세운동이라고 알려져있는 동학농민운동을 오히려 막았다고 합니다. 16살에는 박석골 전투에서 큰 활약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뤼순 감옥에서도 한중일 3국이 서로 도우면서 세계 열강의 침략을 막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동양평화론]을 집필했습니다. 다만, 서문과 첫장만을 완성하고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동양평화론에는 3국이 공동 관리하는 중립지대를 만들고, 공용 은행, 화폐 등을 만들자는 주장이 실려있습니다.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가 감옥에 갇힌 아들에게 보낸 편지 구절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고, 3월 26일 오전 10시 경 교수형으로 순국하셨습니다. 그는 대한의군 참모중장 신분으로 총살형을 요구했으나 일본은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교수형으로 집행하였죠.

그는 자신의 유해를 하얼빈 공원에 묻었다가 고국이 해방되면 고국의 땅에 묻어달라는 말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번에 아바타를 보고 난 후 보실 무슨 영화를 봐야할 지 고민이 되신다면, 영화 '영웅'은 어떠실까요?

*광고 절대 아닙니다~^^

오늘의 요약
1. 하얼빈 저격 사건 :

채가구 역에선 저격 실패,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저격 성공

2. 안중근 의사의 TMI 

 

오늘의 상식은 EZ? 재미는 있었나요?
좋았어요! 🤗ㅣ 음, 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