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빌보드에 올랐다'라고 말하는 주요 차트는 장르에 상관 없이 노래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핫100과 앨범 순위 자체를 매기는 빌보드200으로 나뉩니다. 그 외에는 파급력이 낮은 차트로, 언론에서 한류에 관해 띄워주기식으로 나타날 때 쓰이죠...ㅎㅎ 여기에선 빌보드 핫100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에 들어간 가수와 곡은 바로 2009년의 [원더걸스-Nobody]입니다. 다만, 어린이 매장에서 1달러에 싱글 CD를 판매하여 '끼워 팔기'를 이용한 상술이라는 비판이 있죠.

 두 번째로는 다들 아시다시피 전세계를 강타한 2012년 [싸이-강남스타일]입니다. 최고순위는 2위로, 마룬5의 'One More Night'이 1위를 끝까지 지켜 아쉽게도 1위달성을 하진 못했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정말 대단한 것은 이 노래가 비영어권 노래인데다가, 이후에 빌보드가 유튜브의 조회수를 차트에 반영하기 시작하게 만든 노래죠. 이후 'Gentleman','Hangover','Daddy' 등 영어권을 노리고 노래를 만들기 시작해 빌보드 차트 인을 시켰습니다.

 이후로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시대가 찾아왔죠. 방탄소년단은 2017년 'DNA'라는 곡으로 처음으로 차트인을 하고, 블랙핑크는 2018년 '뚜두 뚜두'라는 곡으로 차트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그룹의 다양한 곡들이 차트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1년에 1곡이 빌보드에 들어갈까 말까였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마침내 2020년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한국 가수 최초의 빌보드 핫100 1위의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아무리 잘나가도 1위라는 자리는 멀어보였는데 말이죠.

이제는 K-POP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세계에서도 인정 받아 빌보드에 올라가는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눈에 뜨입니다. TWICE, CL, 최근에는 NewJeans(뉴진스)까지 말이죠.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원더걸스부터 K-POP의 파이를 점차 키워 이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빌보드는 언제부터 음악을 다뤘는 지 정말 궁금했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음악의 주류를 파악하고 정리하는 것에 집중하여 지금까지 잘 살아남았네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빌보드에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 정말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점점 K-POP의 시장이 커지면서 빌보드에서 우리나라 곡을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상식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요약
1. 빌보드는 언제부터 음악을 다뤘지?

1894년부터 야외 오락 전단지, 음악은 본격적으로 1930년도부터, 차트는 1936년부터

최초 진입 2009 원더걸스-Nobody

두 번째 진입 2012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빌보드차트에 유튜브 조회수 반영

이후 BTS와 블랙핑크가 여러 번 차트 오르다, BTS-Dynamite가 한국 최초 1위

오늘의 상식은 EZ? 재미는 있었나요?
좋았어요! 🤗ㅣ 음, 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