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 첫 뉴스레터를 보신 분이 있으신가요?😁 제 첫 소개에서 간단하게 말씀드렸던 것은 '미슐랭(미쉐린)'에 관련된 상식이었습니다. 첫 소개팅 상황에서 밥 먹다가 주제가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스몰토킹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한 상식입니다!

미슐랭(미쉐린)은 원래 음식과는 전혀 상관 없는 회사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미슐랭은 사실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회사랍니다.

 실제로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잘 모를수도 있지만, 둥글둥글 마시멜로를 닮은 캐릭터를 본다면 '아, 이 캐릭터!'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될 거에요.

현재 전 세계 타이어 판매량 1위의 회사로, 1889년 에두아르 미슐랭과 앙드레 미슐랭 형제가 세웠습니다. 세계 최초로 분리가능한 공기 타이어를 만들고, 사이클 경기에서 미슐랭 타이어를 달고 우승하면서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슐랭 가이드'라는 것은 미슐랭의 식당 별점을 매기는 [🔴레드가이드]입니다. 이 가이드 말고도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그린가이드]도 있죠. 

 미슐랭 가이들르 탄생시킨 사람은 '앙드레 미슐랭'으로 타이어 구매 고객

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던 자동차 여행 안내 책자였습니다. 초기에는 타이어 정보, 자동차정비하는 법, 주유소 위치 등이 주요 콘텐츠였습니다. 식당은 잡지 중 일부 서브 콘텐츠였었죠. 다만, 세계 각지 어느 사람들도 맛집은 못참죠? 우리가 블로그를 보고 식당을 찾는 것 처럼 사람들이 미슐랭의 정보를 보고 식당을 찾기 시작하면서 점차 '식당지침서'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 : 이 음식점만을 위해 여행와도 된다!
• 🌟🌟 : 조금 거리가 있어도 길을 돌아서라도 올 만하다!
• 🌟 : 이 지역에 오면 들러볼만 하다!

그런 것은 또 아니라고 하네요! 평가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즉, 철저한 요리 자체의 평가로 좋은 분위기나 서비스인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2016년에 싱가포르 레드 가이드에서 음식 가격이 1.85달러 밖에 되지 않는 치킨과 누들 노점이 별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적으로 미슐랭의 별이 높다고 맛있는 건 아닐거에요. 미슐랭이 프랑스 회사인 만큼 유럽쪽에서는 조사가 잘 이루어져 객관성이 높지만, 타 대륙에 대해선 조사나 검증이 불성실한 편이라고도 해요. 물론 가장 공신력은 있지만, 각자의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따를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게다가, 2019년과 2020년에는 윤가명가라는 한식당의 윤경숙 대표가 미쉐린이 돈을 받고 별을 달아준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미슐랭은 거기에 부정했고요!)

   오늘의 상식은 EZ했나요? 맛있게 점심이나 저녁을 드시면서 오늘의 상식도 꼭꼭 씹어드세요~🍖

 좋은 소재는 언제나 추천받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늘의 요약
1. 미슐랭 = 타이어 회사, 근데 자동차 여행 가이드북으로 '미슐랭 가이드북' 냄

2. 비밀의 평가원들이 요리의 맛만으로 음식점에 별을 매김(🌟~🌟🌟🌟)

3. 하지만, 프랑스/유럽에 신경을 많이쓰고, 미슐랭 스타 선정에 돈을 받는다는 의혹도 있었음!

오늘의 상식은 EZ? 재미는 있었나요?
좋았어요! 🤗ㅣ 음, 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