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상위 몇 %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도 웬만해선 '중간은 간다'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저도 제 자신을 생각했을 때, 그래도 중간 이상은 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관련한 심리학 용어가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심리학 용어인 '더닝 크루거 효과'와 '바넘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상식이라고 자부합니다!👍

🔮점쟁이들이 용한 이유?

 위대한 쇼맨🎩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위대한 쇼맨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던 '바넘'은 곡예단에서 사람의 성격을 맞히던 일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바넘은 19세기 서커스의 선구자이면서도 기가막힌 마케팅 천재였죠. 바넘은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습니다.'라는 말이 오늘 말할 효과에 너무나 적합하기에 '바넘 효과'라고 불리는 것이랍니다.

 이 효과에 대해서 연구한 사람은 버트럼 포러로, 재향군인 병원에서 일하며 대학생을 가르치던 심리학자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심리학 입문 강의를 듣는 39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가짜 심리 검사를 진행한 뒤, 모든 학생에게 도일한 성격 진단 결과를 나누어줬습니다. 그 심리 검사 결과가 자신을 얼마나 잘 설명하는 지 점수를 매기도록 했더니 5점 만점에 4.26점이 나오는 결과를 얻게 되었죠. 설마, 39명의 수강생이 모두 비슷한 성격이진 않았겠죠? 그 결과지에 나온 분석 결과 중 몇 가지를 뽑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들에게도 다 해당하는 사항 아닌가요? 자세히 보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종종, 때때로 달라질 때가 있으니 말이죠. 따라서 바넘(포러)효과는 모호해서 누구에게나 적용가능한 묘사를 자신에게만 특별하게 적용되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바넘효과에 관련된 여러 가지 예시로는, 혈액형 성격설, 점성술, 심리 테스트, MBTI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 다 다른 삶을 살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몇 가지 유형으로 추릴 수 있을까요? 타로점을 봐주는 사람들이 용한 이유는 다 '바넘 효과'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간단한 심리학 용어지만, 우리 주변에서 정말 자주 볼 수 있는 상황들을 설명할 수 있는 상식들이랍니다. 무능력한 상사가 왜 이렇게 당당한지, 왜 점쟁이나 사주풀이가 신기하게도 나와 잘 맞는건지 등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으시겠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실속있는 상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의 요약
1. 더닝 크루거 효과 : 잘난 사람은 자기를 과소평가, 못난 사람은 자기를 과대평가

2. 바넘 효과(포러 효과) : 바넘은 마케팅의 천재, 애매하고 모호한 표현으로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처럼 만들기!

오늘의 상식은 EZ? 재미는 있었나요?
좋았어요! 🤗ㅣ 음, 잘 모르겠어요 🥺